근처에서 촬영있던 날, 우리팀만 오붓하게 점심을 따로 먹을 수 있는 기회에 팀비로!! 먹게 된 마오+_+
여기 오리구이가 맛있고 요리도 평타는 친대서 기쁜 마음으로 들어왔다.
오리구이 반마리와 각자 식사 하나씩 시키니 준비되는 밑반찬들. 쨔사이도, 단무지도, 양배추김치도 있다!!
옆에 보이는 소스는 오리고기를 전병에 말아 찍어먹는 소스. 살짝 달달한 춘장맛? 이었다.
드디어 나온 오리고기 반 마리. 근데 정말 작았다. 한 마리도 별로 많진 않겠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 나는 양. 그래도 껍질은 바삭하고! 밀전병에 파랑 오이랑 돌돌말아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더라! 상하이에 있을 때 말곤 중국식 오리구이는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꽤 괜찮구나 싶었다. 원래 오리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 편인데, 몸에 좋다고 하도 주변 어른들께서 권하시니 이젠 제법 잘 먹게 되었다. 못 먹는게 어딨으랴만, 그래도 오리 전골이나 로스보단 요렇게 깔끔하게 나오는 게 훨씬 입맛에 맞았다!
사실 오리고기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게 이 소고기 볶음면이다. 진짜 중국에서 먹을 수 있는 그 뭔가 연한 소고기의 그 맛을 한국에서도 먹게 되다니! 상하이 비펑탕에서 처음 이 소고기 볶음면을 먹어보고 깜짝 놀란 게, 소고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소고기의 질감이 아니었다는 거다. 뭔가 약품처리를 한 듯한 굉장히 연하고 입에서 살살 녹으며 부드러운 그 맛! 희한하게 중국에서 먹은 소고기 요리들 안의 소고기는 다 이런 맛이었는데, 어딘지 모르게 찜찜하긴 했으나(텍스쳐가 아예 완전히 다르다) 그래도 내 타입이야 -0- 하고 좋아했었다. 암튼 여긴 왠지 제대로 나올 것 같아 다들 짜장면과 짬뽕과 볶음밥을 시킬 때 용기내어 시켜보았더니! 원하는 맛이 나와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경리단길 초입과 하얏트에서 경리단 길로 내려오는 길의 중간 정도?에 있는 마오. 외식 때 중식은 많이 선택하진 않는 편인데 이정도면 가끔씩 생각나서 와 볼만하다고 느꼈다. 아, 이런 여유로운 때가 또 언제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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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5 23:4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2013/05/16 02:21 #
비공개 답글입니다.